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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붓는 원인 13가지

by 금은동짱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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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나 손발이 붓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은 있으시죠? 몸이 붓는 증상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건강 이상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몸이 붓는 현상을 의학적으로는 '부종'이라고 하는데, 이는 체내 조직에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부종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몸이 붓는 흔한 원인과 함께, 각 원인에 따른 증상 및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몸이 붓는 원인

1. 나트륨 과다 섭취

짜게 먹는 식습관은 부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나트륨은 체내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몸이 붓게 됩니다. 특히, 인스턴트식품이나 가공식품에는 나트륨 함량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 이하입니다. 한국인의 경우, 국, 찌개, 면류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즐겨 먹기 때문에 나트륨 섭취량이 권장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289mg으로 WHO 권장량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 대신 향신료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외식을 할 때는 나트륨 함량이 적은 메뉴를 선택하고, 국물은 되도록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2. 신장 질환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몸이 붓게 됩니다. 신장 질환으로 인한 부종은 주로 아침에 눈 주위가 붓거나, 손발이 붓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신장 질환의 다른 증상으로는 소변량 감소, 혈뇨, 단백뇨, 피로감,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장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좋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신장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심장 질환

심장은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합니다.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다리에 혈액이 고이면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장 질환으로 인한 부종은 주로 저녁에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나타나며, 누워서 다리를 올리면 부기가 가라앉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장 질환의 다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가슴 통증, 피로감, 어지러움 등이 있습니다. 심장 질환은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환이므로,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간 질환

간은 체내 단백질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내 단백질 농도가 감소하여 혈액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조직에 쌓이면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 질환으로 인한 부종은 주로 복수, 즉 복강 내에 수분이 차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간 질환의 다른 증상으로는 황달, 피로감, 식욕부진, 복부 불편감 등이 있습니다. 간 질환은 만성화될 경우 간경변, 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 약물, 바이러스 감염 등 간 건강을 해치는 요인을 피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5. 림프부종

림프계는 림프액을 순환시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시스템입니다. 림프계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림프액이 조직에 쌓여 림프부종이 발생합니다. 림프부종은 주로 팔다리에 발생하며, 피부가 딱딱해지고 부종 부위에 통증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은 암 수술 후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림프관의 선천적인 기형,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의 치료에는 압박 요법, 림프 배출 마사지, 운동 요법, 약물 치료 등이 있습니다.


6. 약물 부작용

일부 약물은 부작용으로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흔히 부종을 유발하는 약물로는 스테로이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혈압약, 당뇨병 약, 호르몬제 등이 있습니다. 약물 복용 후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변경이나 용량 조절을 고려해야 합니다. 


임의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용량을 변경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 후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약물 복용 시에는 복용 방법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여성호르몬 변화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나 임신, 폐경 등 호르몬 변화에 따라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 전에는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높아지면서 체내 수분 저류 현상이 일어나 부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임신 중에는 혈액량 증가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부종이 흔하게 나타나며, 특히 다리 부종이 심할 수 있습니다. 폐경기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면서 혈관 탄력이 저하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변화로 인한 부종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부종이 심하거나 불편함을 느낄 경우, 생활 습관 개선이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8. 알레르기 반응

특정 음식, 약물, 곤충 독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부종은 급성으로 발생하며, 심한 경우 호흡곤란, 혈압 저하, 의식 소실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의심될 경우, 즉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확인하고, 해당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에피네프린 자가 주사기를 휴대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대사가 느려지고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몸이 붓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부종은 얼굴, 손, 발 등 전신에 걸쳐 나타날 수 있으며, 피부가 건조하고 차가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다른 증상으로는 피로감, 체중 증가, 추위를 타는 증상, 변비, 우울증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혈액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갑상선 호르몬제 복용을 통해 치료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면 예후가 좋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정맥 부전

정맥은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정맥 내 판막이 손상되거나 정맥 벽이 약해지면 혈액이 역류하여 다리에 고이면서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정맥 부전이라고 하며, 주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비만, 임신, 가족력 등이 위험 요인이 됩니다. 정맥 부전으로 인한 부종은 주로 저녁에 다리가 붓고, 통증, 피로감, 무거움, 경련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정맥 부전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심하면 피부 변색, 궤양, 혈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맥 부전이 의심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맥 부전의 치료에는 압박 스타킹 착용, 다리 올리기, 운동 요법, 약물 치료, 수술 등이 있습니다.


11. 영양 결핍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부족하면 혈액 내 단백질 농도가 감소하거나 혈관벽이 약해져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단백질은 혈액 내 삼투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부종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영양 결핍으로 인한 부종은 주로 전신에 걸쳐 나타나며, 피로감, 무기력증, 면역력 저하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필요에 따라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나 임산부, 노인, 만성 질환자 등은 영양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12. 이뇨제 복용

이뇨제는 체내 수분 배출을 촉진하는 약물로, 고혈압, 심부전, 신장 질환 등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이뇨제를 복용하면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 부종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뇨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하면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하여 오히려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이뇨제는 탈수, 저혈압,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이뇨제 복용 중 부종이 심해지거나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용량 조절이나 약물 변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13. 특정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쿠싱 증후군, 신증후군 등 특정 질환은 몸이 붓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체내 대사가 저하되고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발생합니다. 


쿠싱 증후군은 부신피질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얼굴이 둥글게 되고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증후군은 신장의 사구체에 이상이 생겨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면서 혈액 내 단백질 농도가 감소하여 부종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각각 특징적인 증상을 동반하므로, 몸이 붓는 증상과 함께 다른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이 붓는 원인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

몸이 붓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몸이 붓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규칙적인 운동

걷기, 수영, 요가 등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부종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하체 운동은 다리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② 충분한 수분 섭취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부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 싱겁게 먹기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체내 수분 저류 현상을 예방하여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과 소금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④ 단백질 섭취

단백질은 혈액 내 삼투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부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저지방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부종 부위 마사지

부종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림프액 배출을 도와 부종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 부종이 개선됩니다.


⑥ 압박 스타킹 착용

압박 스타킹은 다리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다리 부종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⑦ 휴식

충분한 휴식은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부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자주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⑧ 다리 올리기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휴식을 취하면 다리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리 올리기는 부종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⑨ 따뜻한 물 찜질

따뜻한 물 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부종이 있는 부위를 따뜻한 물에 담그거나 찜질팩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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