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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 증상 9가지 정리

by 금은동짱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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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미미하여 자각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 초기 증상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암 초기 증상 9가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배변 습관의 변화

배변 습관의 변화는 대장암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갑자기 변비나 설사가 생기거나, 변을 보는 횟수가 변하는 등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나타나는 경우나,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는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변비 또는 설사의 지속

평소와 달리 변비나 설사가 지속된다면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특별한 이유 없이 이러한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는 대장암이 장 내부를 막거나 장의 운동성을 변화시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3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6주 이상 지속되는 배변 습관의 변화는 대장암 환자의 40% 이상에서 나타나는 초기 증상이라고 합니다.


2) 배변 횟수의 변화

평소보다 변을 보는 횟수가 늘거나 줄어드는 것도 대장암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배변 횟수가 급격하게 변하거나,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배변 후 잔변감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이 남는 느낌은 대장암의 흔한 증상입니다. 이는 대장암 덩어리가 장 내부에 남아있어 배변을 완전히 비워내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 내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2. 혈변 또는 흑색변

혈변 또는 흑색변은 대장암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대장암 덩어리가 장 내부에서 출혈을 일으키면 혈액이 변에 섞여 나오거나, 혈액이 소화되면서 검은색으로 변해 흑색변을 볼 수 있습니다.


1) 선홍색 혈변

선홍색 혈변은 항문과 가까운 부위의 대장암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이는 대장암 덩어리가 항문과 가까운 직장이나 S상 결장에 위치하여 출혈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만약 선홍색 혈변을 보았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흑색변

흑색변은 대장암 덩어리가 상행 결장이나 횡행 결장과 같이 항문에서 먼 부위에 위치할 때 나타납니다. 혈액이 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검은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흑색변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흑색변은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과 같은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


3.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대장암 초기 단계에서는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장암 덩어리가 장을 막거나 장의 운동성을 변화시켜 발생합니다. 복통은 쥐어짜는 듯한 통증, 둔한 통증, 또는 경련성 통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쥐어짜는 듯한 복통

쥐어짜는 듯한 복통은 대장암 덩어리가 장을 막아 장폐색을 일으킬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폐색은 장 내용물이 장을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로, 심한 복통, 구토, 복부팽만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둔한 복통 또는 복부 불편감

둔한 복통이나 복부 불편감은 대장암 초기 단계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는 대장암 덩어리가 장벽을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하여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체중 감소 및 피로감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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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피로감이 심해지는 경우에도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대장암 세포가 우리 몸의 영양분을 빼앗아 가거나,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1)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지속적인 피로감

지속적인 피로감은 대장암 환자의 80% 이상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입니다. 대장암 세포가 우리 몸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고, 빈혈을 유발하여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5. 빈혈

대장암 덩어리에서 지속적인 출혈이 발생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빈혈은 혈액 속의 적혈구 수나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보다 낮은 상태를 말하며, 피로감,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 과다로 인해 빈혈이 발생할 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 특별한 이유 없이 빈혈이 생겼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어지럼증 및 두통

빈혈이 심해지면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져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2) 창백한 피부

빈혈이 있는 경우 피부가 창백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적혈구 속의 헤모글로빈이 감소하여 피부에 혈색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평소보다 피부가 창백해 보인다면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6. 복부 팽만감 또는 가스 참

대장암 덩어리가 장을 막으면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가 차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장 내용물이 장을 통과하지 못하고 정체되면서 발생합니다. 특히, 복부 팽만감과 함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장폐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복부 팽만감 지속

복부 팽만감이 지속된다면 대장암 외에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 등 다양한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잦은 방귀 또는 트림

장은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가스를 생성합니다. 하지만 대장암 덩어리가 장을 막으면 가스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잦은 방귀나 트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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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잔변감 또는 불완전한 배변감

대장암 덩어리가 직장 근처에 위치하면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거나 불완전한 배변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장암 덩어리가 직장을 압박하여 배변을 완전히 비워내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직장 내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1) 배변 후 시원하지 않은 느낌

배변 후에도 시원하지 않고 잔변감이 남는 느낌은 대장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8. 변의 굵기 변화

대장암 덩어리가 장 내부를 좁히면 변의 굵기가 가늘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장암 덩어리가 장을 막아 변이 통과하는 통로를 좁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변의 굵기가 갑자기 가늘어지거나 지속적으로 가늘어진다면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변의 굵기 감소

변의 굵기가 감소하는 것은 대장암 덩어리가 장을 막아 변이 통과하는 통로를 좁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직장암이나 S상 결장암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만약 변의 굵기가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 내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납작한 변 또는 리본 모양의 변

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것뿐만 아니라, 변 모양이 납작해지거나 리본 모양으로 변하는 것도 대장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 모양은 대장암 덩어리가 장을 압박하여 변 모양을 변형시키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9. 점액변

대장암 덩어리가 장 점막을 자극하면 점액이 섞인 변을 볼 수 있습니다. 점액은 장 점막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물질로, 장 내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대장암 덩어리가 장 점막을 자극하면 점액 분비가 증가하고, 점액이 변에 섞여 나오게 됩니다.


1) 투명하거나 흰색 점액

투명하거나 흰색 점액이 변에 섞여 나오는 것은 대장암 초기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점액은 대장암 덩어리가 장 점막을 자극하여 분비되는 것으로, 대장암 외에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염증성 장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혈액이 섞인 점액

혈액이 섞인 점액변은 대장암 덩어리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나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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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입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육류나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과 절주를 실천하는 것이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가족력이 있어 40대부터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때는 긴장되고 두려웠지만, 검사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불편함도 거의 없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 덕분에 안심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대장암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10.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암이지만,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 금연 및 절주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은 대장암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1) 건강한 식습관

건강한 식습관은 대장암 예방의 핵심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육류나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발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① 식이섬유 풍부한 식품 섭취

식이섬유는 채소, 과일, 통곡물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 25~3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며, 이는 사과 2개, 브로콜리 1컵, 현미밥 1공기 정도에 해당합니다.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발암 물질의 배출을 돕습니다.


② 붉은 육류 및 가공육 섭취 줄이기

붉은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등)와 가공육(햄, 소시지, 베이컨 등)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공육을 1군 발암 물질로, 붉은 육류를 2A군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붉은 육류는 주 3회 이하, 가공육은 가능한 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장 운동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수영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유산소 운동의 중요성

유산소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여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어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② 근력 운동의 필요성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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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근력 운동은 복부 근육을 강화하여 장 운동을 촉진하고, 대장암 예방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3)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면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체질량지수(BMI) 관리

체질량지수는 자신의 키와 몸무게를 이용하여 비만도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한국인의 경우 체질량지수 18.5~22.9는 정상, 23~24.9는 과체중, 25 이상은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자신의 체질량지수를 확인하고, 정상 범위 내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허리둘레 관리

허리둘레는 복부 비만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복부 비만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 90cm 이상, 여성의 경우 85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으로 판단합니다.


4) 금연 및 절주

흡연과 과도한 음주는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담배는 발암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대장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의 원인이 됩니다. 과도한 음주는 장 점막을 손상시키고 발암 물질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금연과 절주는 대장암 예방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① 금연의 중요성

흡연은 대장암뿐만 아니라 폐암, 후두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의 원인이 됩니다. 금연은 건강을 회복하고 질병 위험을 낮추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② 절주의 필요성

과도한 음주는 간 건강을 해치고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2잔 이하의 음주를 권장하며, 가능한 한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1. 대장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암입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고, 용종이나 암 의심 부위를 발견하면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은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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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대장내시경 검사 과정

대장내시경 검사는 검사 전날 저녁부터 금식하고, 장을 깨끗하게 비우기 위해 하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검사 당일에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를 관찰합니다. 검사 시간은 20~30분 정도 소요되며, 수면 내시경을 통해 통증 없이 편안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② 대장내시경 검사 후 관리

대장내시경 검사 후에는 복부 불편감이나 가스가 찰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심한 복통, 혈변,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2) 분변잠혈검사

분변잠혈검사는 대변 속에 숨어있는 혈액을 검출하는 검사입니다.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에서 출혈이 발생하면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데, 이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은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① 분변잠혈검사 방법

분변잠혈검사는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검사 키트에 변을 묻혀서 병원에 제출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② 분변잠혈검사의 한계점

분변잠혈검사는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유용한 검사이지만, 모든 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장암 초기 단계에서는 출혈이 없을 수 있고, 치질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분변잠혈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더라도 대장암 증상이 의심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예방 가능한 암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에 대해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질문들

1) 대장암은 유전되나요?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전체 대장암 환자의 약 5~1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성 대장암은 가족성 용종증,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린치 증후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질환들은 특정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직계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2명 이상이거나, 50세 이전에 대장암 진단을 받은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유전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전 상담을 통해 유전성 대장암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대장암 초기 증상은 무엇인가요?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장암이 진행되면서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 복통,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배변 습관의 변화는 변비나 설사가 지속되거나, 배변 횟수가 변하는 등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혈변은 선홍색 혈변이나 흑색변을 보는 것을 말하며, 복통은 쥐어짜는 듯한 통증, 둔한 통증, 또는 경련성 통증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성인은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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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장암에 좋은 음식은 무엇인가요?

대장암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육류나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장 운동을 촉진하고 발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대장암 발생 위험을 낮춥니다. 대표적인 식이섬유 풍부 식품으로는 사과, 배, 브로콜리, 시금치, 현미밥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 식품(요거트, 김치 등)을 섭취하여 장내 유익균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유산균은 장 건강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강화하여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면, 붉은 육류와 가공육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붉은 육류는 주 3회 이하, 가공육은 가능한 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대장암 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대장암 검사는 크게 대장내시경 검사와 분변잠혈검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내부를 직접 관찰하고, 용종이나 암 의심 부위를 발견하면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은 5년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분변잠혈검사는 대변 속에 숨어있는 혈액을 검출하는 검사로,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때 이를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의 성인은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을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이지만, 검사 전 장을 비워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분변잠혈검사는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지만, 모든 대장암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하거나, 의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대장암 수술 후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장암 수술 후에는 식이 관리, 운동, 정기적인 검진 등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소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육류나 가공육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고 장 운동을 촉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 복부 CT 검사, 종양 표지자 검사 등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재발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취미 활동이나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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