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아픈 이유 10가지(외이도염, 중이염, 턱관절 등)

갑자기 귀가 아파 곤란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으시죠? 귀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원인에 따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염증부터 심각한 질환까지, 귀 통증을 유발하는 10가지 이유와 그에 따른 증상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귀가 아픈 이유1. 외이도염

외이도염은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외이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1) 외이도염의 원인

① 잦은 수영

잦은 수영으로 인해 외이도가 습해지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수영 후 외이도를 제대로 건조하지 않으면 외이도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② 면봉 사용

면봉을 사용하여 귀를 청소할 때 외이도가 손상되면 세균 감염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면봉으로 귀지를 제거하려는 과정에서 귀지가 외이도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 외이도를 막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③ 이어폰 착용

이어폰을 장시간 착용하면 외이도의 통풍이 원활하지 않아 습해지고, 세균 번식이 용이해져 외이도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커널형 이어폰은 외이도를 완전히 막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때문에 외이도염 발생 위험이 더욱 높습니다.

2) 외이도염의 증상

① 귀 통증

외이도에 염증이 발생하면 귀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통증의 정도는 염증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욱신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② 가려움증

외이도염 초기에는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으로 인해 귀를 자주 만지거나 긁으면 염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③ 이루

염증이 심해지면 외이도에서 진물이나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루는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할 수 있으며, 염증의 종류에 따라 노란색, 녹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띕니다.

④ 청력 저하

외이도가 붓거나 이루로 인해 막히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청력 저하의 정도는 염증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3) 외이도염의 관리 및 치료

외이도염은 일반적으로 항생제 또는 항진균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① 약물 치료

염증의 원인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 감염에는 항생제를, 곰팡이 감염에는 항진균제를 사용합니다. 약물은 일반적으로 귀에 넣는 점이액이나 연고 형태로 사용합니다.

② 귀 청소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여 귀를 청소하는 것은 외이도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의사는 흡입기나 소독된 기구를 사용하여 귀를 청소할 수 있습니다.

③ 생활 습관 개선

수영 후에는 귀를 깨끗이 건조하고, 이어폰 착용 시간을 줄이는 등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외이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귀가 아픈 이유2. 중이염

중이염은 중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감기나 비염 등으로 인해 이관(유스타키오관)이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1) 중이염의 종류

① 급성 중이염

급성 중이염은 주로 감기나 비염 등 상기도 감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귀 통증, 발열,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됩니다. 급성 중이염은 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이관을 통해 감염이 중이로 퍼져 염증을 일으킵니다.

② 삼출성 중이염

삼출성 중이염은 중이에 액체가 차는 질환으로, 급성 중이염 이후 이관 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출성 중이염은 귀가 먹먹하거나 답답한 느낌,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액체가 지속적으로 차 있는 경우에는 중이 내 압력 변화로 인해 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③ 만성 중이염

만성 중이염은 중이염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만성 중이염은 고막 천공, 이소골 손상, 난청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만성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의 반복적인 발생, 이관 기능 장애, 알레르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중이염의 증상

① 귀 통증

중이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귀 통증입니다. 통증의 정도는 염증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욱신거리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귀를 자주 만지거나 잡아당기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② 발열

중이염은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 중이염의 경우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영유아의 경우 열성 경련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③ 청력 저하

중이에 염증이 발생하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아 청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력 저하의 정도는 염증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④ 이루

중이염이 심해지면 고막이 천공되면서 귀에서 진물이나 고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루는 냄새가 나거나 색깔이 변할 수 있으며, 염증의 종류에 따라 노란색, 녹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띕니다.

3) 중이염의 관리 및 치료

중이염의 치료는 염증의 원인과 심각성에 따라 다릅니다.

① 약물 치료

급성 중이염의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여 세균 감염을 치료합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해열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삼출성 중이염의 경우 액체가 저절로 빠지도록 기다리거나, 이관 기능을 개선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② 수술적 치료

만성 중이염의 경우 고막 천공, 이소골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고막을 재건하거나 이소골을 복원하는 등의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③ 생활 습관 개선

감기나 비염 등 상기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금연은 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귀가 아픈 이유3. 귀지 막힘

귀지는 외이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하게 생성되면 귀지를 막아 귀 통증, 청력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귀지의 역할

① 외이도 보호

귀지는 외부 이물질이나 먼지가 외이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외이도 피부를 보호하고 습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② 항균 작용

귀지에는 라이소자임, 면역글로불린 등 항균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세균이나 곰팡이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2) 귀지 막힘의 증상

① 귀 통증

귀지가 외이도를 막으면 귀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귀지의 양과 막힌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묵직하거나 답답한 느낌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② 청력 저하

귀지가 외이도를 막으면 소리가 잘 전달되지 않아 청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청력 저하의 정도는 귀지의 양과 막힌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③ 이명

귀지가 외이도를 막으면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이명은 귀지가 제거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④ 어지럼증

귀지가 외이도를 막으면 압력 변화로 인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귀지가 제거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3) 귀지 막힘의 관리 및 치료

귀지가 과도하게 생성되어 귀지를 막는 경우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귀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① 귀지 제거

의사는 흡입기, 세척, 큐렛 등을 사용하여 귀지를 안전하게 제거합니다.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여 귀지를 제거하려는 시도는 외이도를 손상시키거나 귀지를 더 깊숙이 밀어 넣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② 귀지 연화제

귀지가 딱딱하게 굳어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귀지 연화제를 사용하여 귀지를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귀지 연화제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사용 방법은 제품 설명서를 참고해야 합니다.

4. 이관 기능 장애

이관은 중이와 코의 뒤쪽을 연결하는 관으로, 중이의 압력을 조절하고 환기를 담당합니다. 이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귀 통증, 먹먹함, 청력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이관의 기능

① 중이 압력 조절

이관은 중이와 외부의 압력을 같게 조절하여 고막이 정상적으로 진동할 수 있도록 합니다.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에 올라갈 때 귀가 먹먹해지는 것은 이관이 압력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② 중이 환기

이관은 중이 내의 공기를 환기시켜 중이의 습도를 조절하고, 세균이나 바이러스 번식을 억제합니다. 이관 기능이 저하되면 중이 환기가 원활하지 않아 중이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③ 중이 분비물 배출

이관은 중이에서 생성되는 분비물을 코의 뒤쪽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관 기능이 저하되면 분비물이 중이에 고여 삼출성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이관 기능 장애의 원인

① 감기와 비염, 부비동염의 차이

감기, 비염, 부비동염 등 상기도 감염은 이관 주변 점막을 붓게 만들어 이관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② 알레르기

알레르기 비염은 이관 점막의 염증을 유발하여 이관 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③ 비중격 만곡증

비중격 만곡증은 코 안의 연골이 휘어져 코막힘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이관 기능 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④ 아데노이드 비대증

아데노이드는 코의 뒤쪽에 위치한 림프 조직으로, 아데노이드가 비대해지면 이관 입구를 막아 이관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이관 기능 장애의 증상

① 귀 먹먹함

이관 기능 장애의 가장 흔한 증상은 귀가 먹먹하거나 답답한 느낌입니다. 이는 중이의 압력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합니다.

② 청력 저하

이관 기능 장애는 중이 환기 및 분비물 배출을 방해하여 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청력 저하의 정도는 이관 기능 장애의 심각성에 따라 다릅니다.

③ 귀 통증

이관 기능 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은 압력 변화로 인해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묵직하거나 뻐근한 느낌입니다.

④ 이명

이관 기능 장애는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이관 기능 장애의 관리 및 치료

이관 기능 장애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① 약물 치료

감기, 비염, 부비동염 등 상기도 감염으로 인한 이관 기능 장애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비충혈 제거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이관 기능 장애는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② 이관 통기법

이관 통기법은 코를 막고 숨을 내쉬어 이관을 열어주는 방법으로, 이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관 통기법은 의사나 청각사의 지도를 받아 시행해야 합니다.

③ 수술적 치료

비중격 만곡증, 아데노이드 비대증 등으로 인한 이관 기능 장애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귀가 아픈 이유5. 소음성 난청

소음성 난청은 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난청으로, 초기에는 고음역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다가 점차 저음역대로 진행됩니다.

1) 소음성 난청의 원인

① 직업적 소음

공장, 건설 현장, 군대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 소음성 난청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85dB 이상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② 여가 활동 소음

콘서트, 클럽, 사격장 등 큰 소음이 발생하는 여가 활동을 즐기는 경우 소음성 난청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이어폰을 사용하여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 것도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③ 생활 소음

지하철, 버스, 도로변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소음도 장기간 노출될 경우 소음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소음성 난청의 증상

① 청력 저하

소음성 난청의 가장 흔한 증상은 청력 저하입니다. 초기에는 고음역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말소리 분별이 어려워지고, 점차 저음역대로 진행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② 이명

소음성 난청 환자들은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소음성 난청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며, 난청이 진행될수록 이명 증상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③ 어지럼증

소음성 난청은 어지럼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내이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균형 감각을 잃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3) 소음성 난청의 관리 및 치료

소음성 난청은 예방이 중요하며,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① 소음 노출 최소화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큰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귀마개를 착용하고, 이어폰을 사용할 때는 적절한 음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약물 치료

소음성 난청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스테로이드제, 혈관 확장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명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③ 보청기 착용

청력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보청기를 착용하여 청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는 개인의 청력 상태에 맞춰 조절해야 하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해야 합니다.

귀가 아픈 이유6.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은 내이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 이명,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1) 메니에르병의 원인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내이에 있는 림프액의 압력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① 내림프 수종

내림프 수종은 내이에 있는 림프액의 양이 증가하여 압력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메니에르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림프 수종은 림프액 생성과 흡수의 불균형, 내이 혈관 이상, 바이러스 감염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유전적 요인

메니에르병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메니에르병 발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 중에 메니에르병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환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 자가면역 질환

자가면역 질환은 자신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메니에르병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가면역 질환으로 인해 내이 조직이 손상되면 메니에르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메니에르병의 증상

① 어지럼증

메니에르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어지럼증입니다. 어지럼증은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나타나며, 갑자기 발생하여 수십 분에서 수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 발작은 예측 없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② 이명

메니에르병 환자들은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 바람 소리, 기계 소리 등 다양한 형태의 이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어지럼증 발작 전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③ 청력 저하

메니에르병은 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청력 저하는 초기에는 저음역대에서 시작하여 점차 고음역대로 진행될 수 있으며, 어지럼증 발작과 함께 악화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3) 메니에르병의 관리 및 치료

메니에르병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약물 치료,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① 약물 치료

어지럼증 발작을 줄이기 위해 이뇨제, 항히스타민제, 진토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청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명 증상 완화를 위해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② 생활 습관 개선

메니에르병 환자들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카페인, 술, 담배 등은 메니에르병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저염식 식단은 내림프 수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 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나 생활 습관 개선으로 증상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내림프낭 감압술, 전정신경 절단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귀가 아픈 이유7. 청신경 종양

청신경 종양은 청신경에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주로 슈반세포에서 발생하며,  서서히 자라면서 청력 저하, 이명,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1) 청신경 종양의 증상

① 편측성 청력 저하

청신경 종양은 주로 한쪽 귀에만 발생하기 때문에, 한쪽 귀의 청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기에는 고음역대의 청력 저하가 나타나며, 종양이 커짐에 따라 저음역대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② 이명

청신경 종양 환자들은 종양이 발생한 쪽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  삐 소리,  바람 소리 등 다양한 형태의 이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명은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밤이나 조용한 환경에서 더욱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③ 어지럼증

청신경 종양은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나타나며,  균형 감각을 잃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④ 안면 마비 및 감각 이상

청신경 종양이 커지면 안면 신경을 압박하여 안면 마비,  안면 감각 이상,  눈물 분비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청신경 종양의 진단

① 청력 검사

순음 청력 검사,  어음 청력 검사 등을 통해 청력 저하의 정도와 유형을 파악합니다. 청신경 종양은 주로 한쪽 귀의 청력이 저하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② 뇌 자기공명영상 (MRI)

뇌 MRI 검사는 청신경 종양의 크기,  위치,  주변 조직과의 관계 등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여 촬영하면 종양의 특징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③ 뇌간 유발 반응 검사 (ABR)

ABR 검사는 청각 자극을 주고 뇌파를 측정하여 청신경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청신경 종양이 있는 경우 ABR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청신경 종양의 치료

청신경 종양의 치료는 종양의 크기,  성장 속도,  환자의 나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합니다.

① 경과 관찰

종양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MRI 검사를 통해 종양의 성장 속도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② 수술적 치료

종양의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통해 종양을 제거합니다. 수술 방법은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지며,  미세 수술,  감마 나이프 수술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③ 방사선 치료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귀가 아픈 이유8. 돌발성 난청

돌발성 난청은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청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수 시간 또는 수 일 이내에 발생하며,  이명,  어지럼증 등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1) 돌발성 난청의 원인

돌발성 난청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혈관 장애,  면역 질환,  스트레스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① 바이러스 감염

감기,  독감 등의 감염은 내이 신경을 손상시켜 돌발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② 혈관 장애

내이의 혈액 순환 장애는 청각 세포에 산소 공급을 부족하게 만들어 돌발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돌발성 난청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③ 면역 질환

자가면역 질환은 자신의 면역 체계가 자신의 신체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내이 조직을 손상시켜 돌발성 난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④ 스트레스

과도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혈관을 수축시켜 돌발성 난청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 돌발성 난청의 증상

①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

돌발성 난청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입니다.  수 시간 또는 수 일 이내에 한쪽 귀의 청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며,  심한 경우에는 전혀 들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② 이명

돌발성 난청 환자들은 청력이 저하된 쪽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  삐 소리,  바람 소리 등 다양한 형태의 이명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③ 어지럼증

돌발성 난청은 어지럼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은 회전성 어지럼증으로 나타나며,  균형 감각을 잃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3) 돌발성 난청의 치료

돌발성 난청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예후가 좋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약물 치료

돌발성 난청의 치료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제,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사용합니다. 약물 치료는 청력 회복을 돕고,  난청의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② 고압 산소 치료

고압 산소 치료는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하여 내이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청각 세포의 회복을 돕는 치료법입니다.

③ 스테로이드 주입 치료

고막 안쪽에 스테로이드를 주입하여 염증을 줄이고 청력 회복을 돕는 치료법입니다.

귀가 아픈 이유9. 외상

외부 충격으로 인해 귀에 손상이 발생하면 귀 통증,  청력 저하,  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외상의 종류

① 고막 파열

외부 충격,  갑작스러운 압력 변화,  감염 등으로 인해 고막에 구멍이 생기는 것을 고막 파열이라고 합니다. 고막 파열은 귀 통증,  청력 저하,  출혈,  이명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② 이소골 골절

이소골은 중이에 있는 작은 뼈로,  음파를 내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외부 충격으로 인해 이소골이 골절되면 청력 저하,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③ 측두골 골절

측두골은 귀를 포함하는 머리뼈의 일부입니다. 측두골 골절은 심각한 머리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청력 저하,  안면 마비,  뇌척수액 유출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외상의 증상

① 귀 통증

외상으로 인해 귀에 손상이 발생하면 심한 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증은 찌르는 듯한 느낌,  욱신거리는 느낌,  쑤시는 느낌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② 청력 저하

고막 파열,  이소골 골절,  측두골 골절 등은 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청력 저하의 정도는 손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며,  일시적인 청력 저하부터 영구적인 청력 저하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③ 출혈

고막 파열,  측두골 골절 등으로 인해 귀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량은 손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며,  소량의 출혈부터 다량의 출혈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④ 이명

외상으로 인해 귀에 손상이 발생하면 귀에서 윙윙거리는 소리,  삐 소리 등의 이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외상의 치료

외상으로 인한 귀 손상은 손상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① 경과 관찰

고막 파열의 경우,  파열된 부위가 작고 다른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으므로 경과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② 수술적 치료

고막 파열 부위가 크거나,  이소골 골절,  측두골 골절 등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손상된 부위를 복원하고,  청력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③ 약물 치료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가 아픈 이유10. 턱관절 장애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과 주변 근육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귀 통증,  턱 통증,  소리,  입 벌림 제한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턱관절 장애의 원인

턱관절 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며,  스트레스,  잘못된 습관,  부정교합,  외상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①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턱 주변 근육을 긴장시키고,  이갈이 등의 습관을 유발하여 턱관절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② 잘못된 습관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거나,  턱을 괴는 습관,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 등은 턱관절에 부담을 주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③ 부정교합

위턱과 아래턱의 맞물림이 정상적이지 않은 부정교합은 턱관절에 무리를 주어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④ 외상

턱관절에 직접적인 충격을 받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턱관절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턱관절 장애의 증상

① 귀 통증

턱관절 장애는 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턱관절과 귀는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턱관절의 문제가 귀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② 턱 통증

턱관절 장애의 가장 흔한 증상은 턱 통증입니다. 턱 통증은 씹거나 말할 때 심해질 수 있으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턱이 뻣뻣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③ 턱관절 소리

턱관절 장애가 있는 경우,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관절에서 딱딱거리는 소리,  모래 갈리는 소리 등이 날 수 있습니다.

④ 입 벌림 제한

턱관절 장애가 심한 경우,  입을 크게 벌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턱관절 장애의 치료

턱관절 장애의 치료는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① 약물 치료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  근육 이완제,  항염증제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② 물리 치료

턱관절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고,  턱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리기 위해 물리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③ 교합 안정 장치

잘 때 착용하는 교합 안정 장치는 이갈이 등의 습관을 방지하고,  턱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줍니다.

④ 주사 치료

턱관절 주변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주입하여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⑤ 수술적 치료

다른 치료 방법으로 효과가 없는 경우,  턱관절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