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6가지, 정상적인 간수치

by 금은동짱 2024. 12. 26.
반응형

강검진 후 간수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간수치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수치가 올라가는 원인은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 적절한 관리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간수치가 높아지는 주요 원인 6가지와 그에 따른 효과적인 관리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간수치란 무엇인가요?

간수치는 간 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혈액으로 방출되는 효소의 수치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AST (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전달효소)와 ALT (알라닌 아미노전달효소)라는 두 가지 효소의 수치를 통해 간 건강 상태를 파악합니다. 


AST는 간세포 외에 심장, 근육, 신장 등에도 존재하지만, ALT는 주로 간세포에 존재하기 때문에 간 손상을 더욱 특이적으로 반영하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정상적인 간수치는 일반적으로 AST 0~40 IU/L, ALT 0~40 IU/L 이지만, 검사기관이나 성별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2.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6가지

간수치 상승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원인 6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바이러스성 간염

급성 A형 간염이나 만성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간세포에 염증이 발생하여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특히 B형, C형 간염은 만성 간염으로 이어져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사와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2) 알코올성 간 질환

과도한 음주는 간세포를 손상시켜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간수치 상승과 함께 피로감, 식욕부진,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비알코올성 지방간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 질환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간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경미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간수치 상승, 피로감, 복부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약물 유발성 간 손상

처방약, 건강보조식품, 한약 등 다양한 약물이 간 독성을 유발하여 간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 항생제, 항결핵제, 스테로이드 등은 간 손상 위험이 높은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5) 자가면역성 간염

자가면역성 간염은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인해 자신의 간세포를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성 간염은 만성 간 질환으로 이어져 간경변증이나 간부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기타 질환

간수치 상승은 드물지만, 윌슨병, 혈색소증, 심부전, 갑상선 질환 등 다른 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간수치 관리 방법

간수치를 낮추고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원인에 따라 적절한 관리 방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1) 바이러스성 간염 관리

바이러스성 간염은 항바이러스제 복용, 정기적인 검진,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만성 B형, C형 간염은 완치가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한 치료를 통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알코올성 간 질환 관리

알코올성 간 질환은 금주가 가장 중요한 관리 방법입니다. 금주를 통해 간세포의 추가적인 손상을 예방하고, 간 기능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간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비알코올성 지방간 관리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체중 감량, 식이요법, 운동 요법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의 5~10% 감량은 간 내 지방 축적을 줄이고 간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4) 약물 유발성 간 손상 관리

약물 유발성 간 손상은 간 독성을 유발하는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다른 약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와 상담하여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의 간 독성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복용량을 조절하거나 다른 약물로 변경해야 합니다.








5) 자가면역성 간염 관리

자가면역성 간염은 면역억제제, 스테로이드 등을 사용하여 면역 체계를 조절하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꾸준한 치료를 통해 간 염증을 완화하고, 간경변증이나 간부전으로 진행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6) 기타 질환 관리

간수치 상승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심부전 환자는 심부전 치료를 통해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간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4. 간에 좋은 음식

균형 잡힌 식단은 간 건강에 필수적이며, 특히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녹황색 채소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 녹황색 채소에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세포 재생과 해독 작용을 돕습니다. 녹황색 채소는 샐러드, 쌈 채소, 녹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마늘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간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늘은 생으로 먹거나 익혀 먹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굴

굴에는 타우린, 아연 등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타우린은 간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아연은 알코올 분해를 도와 간 기능을 보호합니다.


4) 결명자

결명자는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명자차는 눈 건강에도 좋지만,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음료입니다.


5) 헛개나무

헛개나무 열매 추출물은 알코올성 간 손상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회복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헛개나무 열매는 차, 즙, 환 등 다양한 형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6) 복숭아

복숭아에 함유된 유기산은 간의 해독 작용을 돕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복숭아는 생과일로 먹거나 주스, 잼 등으로 가공하여 섭취할 수 있습니다.


7) 아몬드

아몬드에는 비타민 E,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몬드는 간식으로 섭취하거나 샐러드, 요구르트 등에 곁들여 먹을 수 있습니다.









5. 간수치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간수치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많이 퍼져 있습니다. 간 건강을 위해 정확한 정보를 알고,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1) 간수치가 정상이면 간 건강에 문제가 없다?

간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다고 해서 항상 간이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간경변증, 간암 초기에는 간수치가 정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피로감, 황달,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간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간 질환인가요?

간수치 상승은 간 질환뿐만 아니라 과도한 운동, 피로, 스트레스, 약물 복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수치가 높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3) 간수치를 낮추는 약을 먹으면 간 질환이 치료되나요?

간수치를 낮추는 약은 일시적으로 간수치를 낮출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간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합니다.


4) 간에 좋다는 민간요법은 효과가 있나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간 질환 치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진행해야 하며,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5) 피로하면 간이 안 좋은 건가요?

피로는 간 기능 저하뿐만 아니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등을 통해 피로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피로감이 느껴진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간 건강 Q&A

1) 간수치가 높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간수치가 높더라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피로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황달, 복부 불편감,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과 함께 간수치가 높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2) 간수치는 얼마나 자주 검사해야 하나요?

간 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간 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음주량이 많은 경우에는 6개월에 한 번씩 간수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한 위험 요인이 없는 건강한 성인은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간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간 건강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과도한 지방 섭취는 지방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고지방 음식, 튀긴 음식, 인스턴트식품 등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당 섭취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단 음료, 과자, 빵 등의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알코올은 간세포를 손상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4) 간 질환은 유전되나요?

일부 간 질환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윌슨병, 혈색소증 등은 유전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B형 간염, C형 간염 바이러스는 모자 감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족 중에 간 질환 환자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간 질환은 완치될 수 있나요?

간 질환의 종류, 진행 정도, 환자의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완치 가능성은 달라집니다. 급성 간염이나 초기 단계의 지방간은 적절한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은 완치가 어려울 수 있으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간 이식 수술은 언제 필요한가요?

간 이식 수술은 간 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되어 생명이 위험한 경우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간경변증 말기, 간암, 급성 간부전 등이 간 이식 수술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간 이식 수술은 수술 전후 관리가 중요하며, 수술 후에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는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7) 간 건강을 위해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나요?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체중 감량,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등에 도움을 주어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요가, 필라테스 등은 스트레스 해소와 근력 강화에 도움을 주어 간 건강 증진에 효과적입니다. 운동은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한 강도와 시간을 조절하여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을 통해 간 건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여 간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TOP

Designed by 티스토리